10월 26일, 센터 구축 완료보고회 개최
66지점 대기오염물질 감시, 시민에 공개

 

평택시가 지난 10월 26일 고덕면 오썸플렉스 2층에서 ‘스마트환경관리센터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수소그린모빌리티에 의한 재비산 먼지 제로화 추구, 실시간 점검,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수립 등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사업 중 하나다.

평택시는 국비 60%, 시비 40% 모두 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환경관리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강희 평택시 환경정책과장과 센코 관계자가 참석했다.

평택시는 보고회에서 실시간 점검 시스템과 데이터 정보활용, 환경오염 배출시설 사업장 정보 구축, 오염원 예측 방법을 시연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에 따르면 스마트환경관리센터가 구축됨에 따라 평택지역 66개 지점에 대한 대기오염물질을 감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기오염 정보는 시민들이 앱을 활용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분진 흡입차 7대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부착해 평택시 전역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감시할 수 있게 했다.

평택시는 스마트환경관리센터를 통해 이전보다 세분된 지역별 농도에 기상 요소를 접목한 과학적 분석으로 다양한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강희 평택시 환경정책과장은 “기존 알림 중심에서 벗어나 오염원을 찾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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