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안정리 예술인 광장에서 체험 행사
11월 21일부터 로데오거리에서 거리 전시 행사

 

평택시문화재단이 11월 25일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11월 마토예술제: 슬기로운 겨울나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옛 선조들의 겨울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광장에 준비했다.

광장 무대는 판굿과 마당극, 퓨전 국악 공연 등으로 이루어져 ‘난장앤판’ ‘음유사인’ ‘퓨전국악 어이야’ ‘청비마당’ ‘평택농악보존회’가 자리를 빛낸다. 광장에는 한옥 모형과 바퀴 썰매, 포구락, 윷놀이 등 다양한 옛 선조들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짚풀 트리와 부적에 새해 소망을 담을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또한 팥 손난로 만들기, 짚풀공예, 전통 팽이 꾸미기, 한복 체험도 준비돼 있다.

11월 21일부터 광장에 접한 안정리 로데오거리에서는 ‘그해, 겨울’이라는 거리 전시도 운영한다. 전시는 7080세대가 함께 추억할 수 있는 1980년대 어릴 적 우리의 겨울나기 골목 놀이와 군것질거리로 채웠다. 기성세대는 달고나와 쫀드기로 추억 회상을, 젊은 세대는 지역 옛 모습으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31-652-299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방문식 평택시문화재단 차장은 “옛 선조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슬기로운 경험을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며 올 한 해 마토예술제를 함께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 덕분에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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