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경기 남부 24개 특수학급 학생 참석
경기형·체험형 10종목, 경기도교육청 공모 사업

 

평택시 합정동 소사벌레포츠타운 농구장에서 지난 10월 30일 ‘2023 경기도 교육감배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이 개최됐다.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남부권 24개 특수학급 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한궁, 슐런, e스포츠, 레이저사격, 스포츠스태킹 등 경기형 다섯 종목과 후크볼, 홀링하키, e스포츠, 디스크골프, 플로어컬링 등 체험형 다섯 종목으로 진행됐다.

또한 용돈봉투 만들기, 핸드마사지 체험,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 부스 4개를 별도로 운영해 참가 학생들과 인솔교사의 행사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김형겸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장애청소년들에게 스포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심신을 단련하고 사회성을 함양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희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사는 곳도 소속도 다르지만,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통해 경쟁하고 협력하며 함께 어울리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장애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멋진 무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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