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과원 일소 피해 저감 시범사업’ 추진
과원 6600㎡ 대상 진행, 피해 5~10% 경감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폭염으로 인한 사과농장 일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한 ‘햇빛 차단망 설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11월 3일 밝혔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심한 무더위와 잦은 호우로 착색 증진 과정에서 햇볕 데임 피해와 병충해 피해를 예상하고, ‘햇빛 차단망 적용 노지과원 일소 피해 저감’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은 일소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사과 엔부 품종을 재배하는 과원 6600㎡(약 1997평)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해당 기간 병해충 방제 지도를 병행했다.

지난 11월 2일에는 햇빛 차단망을 설치한 지역 농가에서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을 통해 기상 이상에 따른 피해를 5~10% 경감했다고 밝혔다.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은 평가회에서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상으로 폭염일수가 심심치 않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상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