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개편, 반도체 등 첨단산업 강조
인센티브, 산업단지 현황·분양 정보 담아

 

평택시가 지역 투자유치 홍보책자를 3년 만에 개편했다. 새로운 책자에는 투자기업 인센티브 지원사항과 산업단지 주요 개발 내용, 교통 확충망 계획 등 최신 정보를 담았다.

특히, ‘평택시 기업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인센티브, 국가반도체특화단지,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수소도시,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등 주요 소식이 포함됐다. 산업단지 현황과 분양 정보도 최신 내용을 반영했다.

책자 첫 장에는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 문구를 표기해 반도체, 미래자동차, 수소산업 등 미래첨단도시를 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급증한 지식산업센터 관련 현황정보를 책자와 홈페이지에 게시해 첨단기업들이 입주를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평택의 대표적인 명소 ‘평택 8경’도 함께 소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했다.

최형윤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장은 “최근 평택산업진흥원, 평택도시공사와 함께 서울 코엑스 등에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대외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 책자를 제작해 평택시에 투자하려는 많은 예비 투자기업에 유익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2024년에는 관련 동영상 등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홍보물을 제작해 투자 유치 길잡이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 미래 주도 사업은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인 만큼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지역대학을 통한 반도체 인력 양성과 연구, 제품 실증을 도모하겠다”며, “수소도시, 자동차클러스터 사업과 더불어 국제학교 유치, 대중교통 여건 향상 등 정주 환경 또한 개선해 기업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하는 만큼 많은 기업이 평택시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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