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수소정책에 맞춰 사업 확장 검토
수소개질기 국산화, 블루수소 사업 추진

 

평택도시공사가 블루수소 등 수소 관련 사업을 더욱 확장한다고 지난 11월 3일 밝혔다.

평택도시공사는 평택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가스기술공사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수소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22년 4월 국내 최대 규모 수소생산기지 기반 시설을 준공했으며, 같은 해 8월부터는 하루 최대 7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했다.

현재 수소생산기지 위수탁 운영과 생산기지 연계 수소개질기 국산화 사업, 블루수소 전환 사업을 유관 기관과 추진하고 있으며, 평택시 정책에 맞춰 수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평택시는 ‘대한민국 수소경제벨트 중심’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수소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평택항 중심의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추진을 위해 수소항만, 블루수소 생산특화단지, 수소모빌리티특구 등을 조성하는데, 평택도시공사는 수소 벤처기업과 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도시지원센터’ 구축·운영 사업을 검토 중이다.

또한 수소 접근성 강화와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 연료전지 사업 등 수소 에너지 사업을 다각도로 검토·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평택시의 수소도시 도약이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보급을 통한 국가 수소경제 성장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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