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라인 통합·내수 위축, 전년 동기 대비 51.3% 감소
누계치 작년 대비 30.1% 상승세, 신규 시장 발굴 노력

 

KG모빌리티가 올해 10월 내수 3804대, 수출 2617대 모두 6421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실적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과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로 2022년 10월과 비교해 51.3% 감소한 결과다. 

내수 판매는 신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경기 위축 상황이 이어지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5% 감소했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출 역시 생산 물량 감소 영향으로 2022년 10월과 비교해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30.1%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모빌리티는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는 물론,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과 신흥 시장 개척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9월 토레스 EVX와 함께 2024년 토레스와 토레스 밴 등 스페셜 모델을 출시했으며, 10월에는 코란도 블랙 에디션을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10월부터 출고를 시작한 토레스 EVX는 오프로드와 레저 활동에 적합한 정통 SUV 본연의 스타일에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 모델 스타일까지 가미한 중형급 전기 SUV 모델이다.

KG모빌리티는 교통 소외지역인 전라남도 담양군 도래수마을에 1호차를 기증했다.

또한, 10월 중동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하는 등 수출 시장 대응을 위해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 해외 시장별 맞춤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했다”며, “다양한 신제품 출시 확대 등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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