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눈높이 교육상 평택교육 부문 수상자 선정
검정고시·문해교육·청소년 공부방 30년 운영 헌신

황우갑 민세아카데미 대표가 대교문화재단과 세계청소년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제32회 눈높이 교육상’ 평생교육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황우갑 대표는 1993년부터 올해로 30년간 평택지역에서 한글을 모르는 성인을 위한 문해교육과 청소년·성인을 위한 검정고시 학력 보완 교육, 청소년 공부방 운영 등에 힘써왔다. 

황우갑 대표는 “시민아카데미가 민세아카데미로 개명한 올해 귀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 30년간 여러 어려움에도 함께 도와준 이한칠 교장과 여러 자원봉사 선생님, 아카데미 선후배와 후원자, 그리고 함께 민·관 협력을 실천해 온 평택시평생학습센터, 평택시 교육청소년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우갑 대표는 평택 출신으로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해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평생교육 전공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신간회기념사업회, 알파문화예술공원추진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지역 평생교육 발전과 문화 정체성 찾기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2009년 교육부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2021년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제32회 눈높이 교육상 시상식은 11월 22일 서울 대교타워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과 상패, 500만원의 교육기자재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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