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협력, 베트남·태국 시장개척단 파견해
12개 기업 참여, 상담실적 4318만 달러 달성

 

평택시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과 태국 방콕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27건의 상담과 4318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평택시는 올해 처음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우선 해외 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기업과 상담하고, 수출용 표본 제작비를 지원하는 수출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해외시장개척단을 통해서는 현지 구매자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거래처 발굴을 지원했다.

시장개척단에는 ▲로크 ▲메타폴라아로마 ▲진성냉기산업 ▲벽소 ▲비엘에스주식회사 ▲씨에스메디칼 ▲주식회사 투린 ▲농업회사법인 투엠바이오 ▲프로켐 ▲필코코스팜 ▲대명하이테크 ▲에코닛시코리아 등 모두 12개 기업이 참가했다.

평택시는 시장개척단에 현지 시장성 조사와 구매자 일대일 상담 알선, 통역 등 상담장 운영을 지원했다.

이번 파견으로 3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으며, 주문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과 현지 공장 방문도 진행됐다.

후속 상담을 위해 베트남, 태국 구매자가 곧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추가 계약이 성사되면 모두 38만 불 이상의 성과가 전망된다.

최형윤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장은 “해외시장개척단 추진으로 시장의 수요와 기업의 요구를 담아,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신규 유망 수출기업도 꾸준히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도 국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매년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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