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학교 만들기 사업, 탄소중립 역량 강화
탄소중립 실천 기본교육, 정크아트 체험 등 진행

 

평택시자원봉사센터가 한광고등학교와 함께 탄소중립 학교 만들기 사업을 운영했다.

한광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진 탄소중립 학교 만들기 사업은 탄소중립 문화 형성을 위한 역량 강화 활동으로 마련됐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 13일 탄소중립 실천 기본교육을, 11월 4일에는 정크아트 체험으로 병뚜껑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특히 사업 활동으로 진행한 병뚜껑 벽화 그리기는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벽화에 사용할 병뚜껑을 수집하고 교내 벽화 게시 장소를 선정하는 등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는 돌고래를 병뚜껑으로 형상화해 해양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함께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달희 한광고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교는 탄소중립 실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적 시도를 거듭해 왔으며, 올해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탄소중립 사업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본교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학생이 주체가 되어 개선 방안을 끌어낼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학교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4개교 5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청소년 동아리 자원봉사 지원사업을, 1개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학교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2024년에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원 학교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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