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역도팀이 지난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출전선수 5명 전원이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역도팀은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박광열이 남자 벤치프레스부 65㎏ 이하급에서, 김규호가 남자 벤치프레스부 80㎏ 이하급에서, 나용원이 남자 벤치프레스부 88㎏ 이하급에서 각각 금메달 3개를 따냈다.

여자부에서는 정연실이 벤치프레스부 73㎏ 이하급에서 금메달 3개를, 박채연이 벤치프레스부 67㎏ 이하급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특히, 김규호는 웨이트리프팅에서 201㎏, 종합 391㎏을 들어 올려 남자 벤치프레스부 80㎏ 이하급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박성준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 감독은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평택시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평택시를 빛낸 장애인역도팀 선수단에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