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취임식, 필승함대 역사·전통 계승 각오
해사 47기·1993년 임관, 해양작전본부장 등 역임

 

해군 2함대사령부 제31대 사령관으로 김경철 소장이 지난 11월 9일 취임했다.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해군 2함대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내외 귀빈과 2함대 장병, 군무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군기 이양, 작전사령관 훈시, 취임사, 해군가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해군 2함대 제31대 사령관으로 취임한 김경철 해군소장은 해군사관학교 47기다.

1993년 임관했으며, 세종대왕함장, 해군작전사 해양작전본부장, 해군전력분석시험평가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경철 신임 해군 2함대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적진만을 주시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함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겠다”며, “대적필승의 정신무장, 끊임없는 교육과 실전적 전투수행훈련,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활기찬 부대 문화 조성을 통해 군가 소리, 함포 소리, 함성이 울려 퍼지는 부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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