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음악 문화유산 가치 보존과 활용 모색
한국근현대음악관 소장 자료 활용방안 살펴

 

평택시가 11월 20일 한국근현대음악관 3층 소리홀에서 ‘근대음악문화유산 창가집의 가치 보존 및 활용’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민족문화유산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음악 전문가와 학생, 외부 관계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근대음악 문화유산으로서 창가집의 가치 보존과 활용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민경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의 ‘창가와 창가집이 가진 근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다섯 가지 주제 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일제강점기 식민 지배 체계로서의 창가 통제 ▲경기도 시도등록문화재 ‘근화창가’의 가치 ▲항일·애국창가집 17종의 사료적 가치 ▲1910~1940년대 창가집 내용별 분류­한국근현대음악관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 ▲근현대 음악 자료의 활용 방안­창가와 창가집의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순으로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문옥배 홍주문화관광재단 책임연구원, 최세은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수료, 김현수 민족문화유산연구소 연구위원, 이춘희 전주대학교 초빙교수, 강태구 공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이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허지연 전북대학교 연구원,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 김보희 무돌국제한국학연구소 부소장, 김현수 민족문화유산연구소 연구원, 최치선 평택학연구소 상임위원이 참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학술대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음악관이 근현대 음악 자료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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