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관계기관과 토론회 진행
올해 사고 사례 현황·예방 대책 논의

 

평택해양경찰서가 11월 14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올해 평택항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자 관계기관과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당진소방서, 당진 현대제철, 평택항만, 당진항만, 평택당진항 도선사회 등 6개 기관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현대제철 6번석 사고 이후 관계기관 유사 사고 예방대책 진행사항 ▲고철 운반 예부선 화재사고 사례 통한 고철 운반선 사고예방 대책 ▲평택항 야간 취약시간대 출·입항 위험물 운반선 안전관리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현대제철부두 6번석에서는 올해 3월과 8월에 선박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부두 앞 해상에 대한 수심과 저질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평택해경과 협력해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 “평택항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커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평택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큰 노력과 고민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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