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출입 물동량 2022년 10월 대비 6.7% 감소
수출 증가·수입 감소로 적자 폭 대폭 완화

 

평택직할세관이 올해 10월 수출입 동향을 집계한 결과 수출 증가와 수입 감소로 약 9억 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적자 폭이 대폭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은 2022년 10월과 비교해 6.7% 감소한 618만 톤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0.6% 증가한 29억 2000만 달러, 수입액은 28.9% 감소한 38억 9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약 9억 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0월 수출은 2022년 10월과 비교해 0.6% 증가한 2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 15.5%, 일반기계 12.4%, 반도체 제조 장비 28.7% 등이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했다. 반도체 △23.6%, 화공품 △19.0%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 중에서는 미국 34.8%, 캐나다 287.5%, 베트남 23.6% 등이 증가했다. 중국 △18.8%, 이스라엘 △53.4% 등은 감소했다. 

10월 수입은 에너지, 반도체 제조 장비 등 주요 품목의 수입 감소로 지난해와 비교해 △28.9% 감소한 39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승용차 10.4%, 철강재 4.3% 등은 증가했고, 가스 △65.9%, 반도체 제조용 장비 △16.6%, 정보통신기기 △14.7%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 중에서는 중국 9.6%, 일본 6.2% 등이 증가했다. 카타르 △85.7%, 미국 △37.1%, 말레이시아 △40.5% 등은 감소했다.

평택직할세관이 발표한 2022년 10월 무역 적자 규모는 25억 6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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