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2개월 활동 마무리, 서민경제협력기금 도입
사회적기업 생산품 우선 구매 의무화 등 성과

 

평택시의회 ‘서민경제활성화특별위원회’가 11월 27일 시의회 2층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를 끝으로 지난 1년 2개월간의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윤하 위원장과 최준구 부위원장, 이관우·김혜영·이종원·류정화·김산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장, 미래전략과장 등 관계 공무원 등으로부터 그간 집행부 업무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총괄 보고를 청취하고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서를 작성했다. 

서민경제활성화특별위원회는 지난해 9월 경영난과 판로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성화함으로써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를 도모하고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서민경제활성화특별위원회는 그간 사회적 경제조직 초청 간담회, 업무보고 청취 등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그 결과, 대표적으로 ‘평택시 서민경제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두 건의 조례 제정과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을 위한 서민경제협력기금 도입과 사회적기업 생산품의 우선구매 의무화, 구매목표율 설정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윤하 평택시의회 서민경제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특별위원회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준 위원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2024년부터는 어려운 서민경제 사정을 감안해 서민경제협력기금과 관련한 시행규칙 제정과 제1회 추경예산 편성 등 일련의 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작성된 활동 결과 보고서는 오는 11월 29일부터 시작하는 제243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채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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