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인터넷 증속·와이파이 개선 등 방안 제시

 

이학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이 지난 11월 23일 수원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인터넷 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이학수 도의원은 현재는 태블릿PC 이용 현황이 높지 않지만, 일대일 태블릿PC 보급이 완료되면 현재와 다른 수준의 인터넷 환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4년 즉시 개선해야 할 사안으로 ▲충전함 사용과 관리 방식 ▲인터넷 증속 필요성 ▲학급별 와이파이 사용 방법 제고 ▲CCMS 양방향 수업방식 필요 등을 제시했다.

2024년 단말기 활용 수업 진행에 따른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며, AI 플랫폼, 학생 개인별 맞춤 수업 지원으로 활발히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만, 태블릿 불법 사용에 따르는 관리와 분실에 대비한 위치 추적, 프로그램 삭제 기능이 있는 MDM 모바일 단말기 원격 통제 시스템 도입과 태블릿PC의 과충전 때 화재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소방안전장치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 학생 수는 150만 명에 육박해 전국 최대 규모이지만, 과학고등학교는 1개밖에 없어 증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학수 경기도의회 의원은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인재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며, 인적 성장을 통해 우리나라는 발전할 수 있다”며, “AI 교육과 IB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교육 역량을 키워나갈 때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따른 현명한 방안들도 함께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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