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경진대회로 지역 창업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시스포케어, 전기차 이차전지 개발회사 최우수상

 

재단법인 평택산업진흥원이 11월 20일 평택시 오성면 복합문화공간에서 ‘제1회 평택시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7년 이내 창업자와 예비창업자 전체 10개 회사가 참여했고, 서류와 발표평가, 전문가 컨설팅을 거친 열띤 경쟁 끝에 4개의 수상기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식은 ‘팝POP 스타트업 DAY’ 행사와 함께 진행돼 평택시와 관계 기관 관계자, 지역 스타트업 대표자 등 많은 참석자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

대상은 ‘산화물 및 고분자 복합계 전고체 이차전지’를 개발하는 에이에스이티 ASET 주식회사가 수상했다. ASET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기술이전을 통해 2026년까지 전기차용 복합계 전고체 전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홀몸 어르신 돌봄서비스 침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시스포케어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스마트 이동식 모듈형 다기능 작물재배 컨트롤센터’를 개발한 수호팜과 ‘AI 로봇을 활용한 교정시설 보안 솔루션’을 기획한 로보리폼팀이 수상했다.

이학주 평택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평택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유망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인 성장 지원을 제공하려 한다”며, “대회에서 수상한 기업의 성공 사례가 다른 창업가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더 많은 창업 활동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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