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상임위·예결위 심사
2024년 본예산, 2023년보다 2.3%·517억원 증가

 

평택시의회가 지난 11월 29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4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8일까지 2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 경정 예산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각 상임위원회는 11월 30일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사했으며, 12월 2일 예산안 등에 대한 예비심사를 시작해 9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들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상정과 함께 정장선 평택시장의 시정연설과 오영귀 기획항만경제실장의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2024년도 예산안은 2023년 본예산 대비 약 2.3%, 517억 원 증가한 2조 2937억 원으로 상정됐다.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김혜영·최준구 의원과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김명숙·김순이·최선자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김산수·김영주 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송탄관광특구 활성화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7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특구 지역 내 옥외영업 활성화 지원과 기반시설 확대, 주변경관사업 추진, 민간 협력을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평택시의회와 평택시 공직자 모두가 한뜻으로 협력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며, “시민의 생활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서민과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 서민과 소상공인, 사회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이 적절히 편성되었는지, 침체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투자가 이뤄졌는지를 검토하고, 시민들이 올해보다 더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내년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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