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평택시 중앙동 주민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50만원 상당의 평택사랑상품권 50매를 지난 11월 30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 주민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상품권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정성스러운 손 편지, 직접 찍은 사진을 함께 전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지내는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극만 평택시 중앙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마음이 지역주민에게 잘 전해져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돕는 사랑 실천의 토대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상품권을 지역 저소득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복지 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