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 11월 23일 개최
안산시립합창단 초청 공연, 함석헌 교수 특별출연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가 지난 11월 23일 평택제일감리교회에서 안산시립합창단 초청 제13회 극동방송 평택안성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 부이사장 주청환 목사의 환영사로 시작한 음악회는 서울극동방송 김보령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또한 박지훈 상임지휘자가 합창지휘를, 김민옥 정반주자와 박은화 부반주자가 피아노 반주를 맡았으며, 베이스 함석헌 교수가 출연해 안산시립합창단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Nothin' gonna stumble my feet 그 누구도 날 넘어트릴 수 없어’, ‘도라지꽃’, ‘사랑의 찬가’, ‘Blow the trumpet 저 성벽을 향해’ 등 모두 열다섯 곡의 합창과 독창 음악이 연주됐다.

공연을 관람한 김종래 송탄새로핌교회 목사는 “이번 가을음악회도 실망하게 하지 않은 귀한 가을음악회였다”며, “구성과 진행이 심플하면서도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매 순간 곡목들이 신선하고도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안성가을음악회에 네 번째 초청된 안산시립합창단은 1995년에 창단한 우리나라 대표 전문합창단이다.

박지훈 상임지휘자는 작곡가로서 현재까지 550여 곡을 작곡한 유명 작곡가이기도 하며, 요하네스 브람스 합창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내외 합창 콩쿠르에서 지휘자로서 수많은 상을 받았다.

평택안성가을음악회준비위원장 한상옥 장로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준비비 일부를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가 지원해 부담 없는 관람료로 음악회를 선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는 2008년부터 매년 가을음악회에서 모금된 공연수익금 전액을 극동방송의 북방선교에 사용해 왔다.

지난 11월 29일에는 서울극동방송 본사를 방문해 북방선교에 사용해 달라며 공연 수익금 1000만원을 한기붕 사장에서 직접 전달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근용 경기도의회 의원, 김혜영·최준구 평택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평택·천안·안성 지역 목회자와 시민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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