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작은음악회 개최, 기부금 전달
지역 시설 세 곳에 기부금 250만원 전해

 

문화포럼 벽우당이 지난 11월 29일 합정동 팔선생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장애아동과 위기아동을 지원하는 지역 복지시설에 25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시설은 동방재활근로복지관, 소규모 아동보호시설 ‘기쁨해 집’,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 ‘스마일하우스 새날’ 등 모두 세 곳이다.

작은 음악회는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연주자 이정원의 에어로폰과 가수 백승희의 공연이 진행됐다.  

‘동방재활근로복지관’은 신경 발달 장애, 지체 장애, 청각 장애 등 다양한 장애아동의 치료와 교육,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쁨해 집’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스마일하우스 새날’은 부모의 폭력이나 방임 양육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장애아동에게 홈케어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문화포럼 벽우당은 시설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를 지원해 장애아동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날 기부와 함께 작은 음악회를 기획했다.

유범동 문화포럼 벽우당 대표는 “우리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문화를 향유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기부는 그동안 노력의 하나로, 장애아동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지원하는 시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문화포럼 벽우당은 문화 향유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지지의 손길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