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미래전략포럼, 한동만 전 필리핀대사 초청강의
대한민국 넘어 세계 속의 도시 평택으로 거듭나야

 

평택미래전략포럼이 12월 5일 포승 인테라호텔에서 평택 출신 한동만 전 필리핀대사를 초청해 조찬 강연회를 가졌다. 강사로 나선 한동만 전 필리핀대사는 현재 연세대 국제관계학과 초빙교수이자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방문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 평택시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조찬 강연에서 한동만 강사는 한반도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으며 삼성 고덕신도시, 교통의 중심지, 한미동맹의 중심지, 카이스트 등 우수한 두뇌집단의 중심지로서의 평택을 상기시켰다. 

또한 우리가 사는 미래 사회상을 제시하며 미래연구의 가치는 새로운 가능성을 고려하는 열린 자세와 미래를 계획하는 것의 유용성에 있다며, 글로벌 메가트렌드의 변화를 읽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엔이 정의한 ‘세계시민’에 대해 언급하며 세계화가 가속화될수록 공동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동만 강사는 “세계화와 국제화의 물결 속에 항해하는 평택호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확실히 정립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도시 평택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호 평택미래전략포럼 상임대표는 “국제화 도시 평택에서 시민의식이 도전과 열정으로 선도적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며, “이번 포럼은 후대를 위한 아름답고 살기 좋은 평택을 위해 함께 희망하고 같이 노력해 가꾸어 나가자고 다짐하는 공론의 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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