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소사벌카페거리 첫 시행, 올해 확대 운영
편의성 제고·불법투기 근절·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평택시 비전1동행정복지센터가 소사벌택지개발지구 주택단지 일대 생활쓰레기 문전배출제를 전면 시행했다고 지난 11월 29일 밝혔다.

쓰레기 문전배출제는 집이나 상가 앞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위탁업체에서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2년 비전9길 소사벌카페거리 일대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 비전 6~8길, 죽백 7~10길 등 나머지 구역까지 확대 시행돼 거점배출지 40곳이 폐쇄됐다.

비전1동행정복지센터는 문전배출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민 소통간담회 개최, 홍보 현수막 게시, 전단 배포 활동으로 주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업 시행 이후에도 거점 배출지 주변 계도 활동을 강화하며, 사업을 연속해서 추진했다.

쓰레기 문전배출제는 기존 거점배출제 운영의 문제점을 해소했으며 ▲쓰레기 책임 배출 분위기 확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배출 편의성 제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 효과와 함께 상권도 활기를 되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됐다.

이연준 평택시 비전1동장은 “문전배출제를 시행하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시민이 적극적으로 협조한 덕분에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향후 추진 과정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쾌적한 거리환경이 조성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전1동행정복지센터는 문전배출제, 공터 임시주차장과 꽃밭 조성 등의 사업으로 ‘클린평택’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평택시 주관 청소행정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2022년과 올해 2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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