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개최 예정이었던 착공식 연기 결정
감리 재검토 후 추진, 내년 2~3월 착공 계획

 

평택시가 지난 12월 9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청북지구 레포츠공원 조성사업의 착공식이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재검토 문제로 연기됐다.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그간 공표한 일정대로 12월 7일 시공사가 낙찰돼 약 2주간 적격심사 절차를 거친 후 해당 시공사와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또한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착공 전까지 건설사업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조달청 공고 후 개찰할 예정이었으나, 평가 기준에 대한 이의가 제기돼 취소공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평택시는 관련 내용의 철저한 검증을 위해 경기도와 협의 후 재공고를 의뢰할 예정이다.

최재우 평택시 공원과장은 “행정절차와 관련해 조금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기 위해 예정됐던 착공식을 연기했다”며, “향후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이후 착공식을 재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공사는 동절기 이후인 2024년 2~3월경 애초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북지구 레포츠공원은 ▲수변 경관을 조망, 특화 식재를 통한 힐링공간으로 이뤄진 블루존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숲놀이터, 물놀이터 등 놀이공간으로 구성된 패밀리존 ▲파크골프장, BMX 코스, 배드민턴장이 갖춰진 레포츠존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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