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기증도서 도서관 장서로 활용
중복 도서는 지역사회와 나눔 진행

 

평택시립 안중도서관이 건전한 나눔 문화와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꾸준히 책을 기증받고 있다.

도서관에 기증 가능한 자료는 상태가 양호한 출판연도 5년 이내의 소설, 인문서, 어린이책이다. 공공 이용에 적합한 자료가 기증되면 도서관 장서로 등록된다. 

기증 도서 가운데 이미 소장하고 있는 자료는 안중도서관 1층 로비에 있는 ‘열린책장’ 코너를 통해 시민들에게 나눔 도서로 활용하거나 책이 필요한 기관·단체에 재기증하는 등 의미 있게 쓰이고 있다.

안중도서관은 지난 12월 12일 2023년 평택인물백과사전 <평택의 노포를 찾아서> 출판을 기념해 이 사업에 구술자로 참여한 양순자 씨로부터 <당신의 말이 역사가 되도록> 외 도서 15권을 전달받아 도서 기증식과 전시를 개최했다. 

이수경 평택시 안중도서관장은 “올 한해 책 나눔을 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나눔 문화와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많은 시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도서관 기증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중도서관(031-8024-833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