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 물동량 2022년 대비 4.1% 증가
수출액 15.6% 증가, 수입액 28.1% 감소

평택직할세관이 2023년도 11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과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물동량은 2022년 11월에 비해 4.1% 증가한 579만 톤이며, 수출액은 15.6% 증가한 35억 7000만 달러, 수입액은 28.1% 감소한 40억 달러, 무역수지는 약 4억 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 품목을 살펴보면 승용자동차 43.4%, 반도체 제조 장비 108.8%, 자동차부품 22.9% 등의 수출이 2022년 11월 대비 증가한 반면 반도체는 14.7%, 일반 기계 23.3% 등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주요 수출 국가를 살펴보면 미국 68.1%, 독일 144.7%, 캐나다 239.9% 등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이스라엘과 중국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에너지, 승용차,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주요 품목의 수입 감소로 2022년 11월 대비 28.1% 감소한 40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가스 44.5%, 승용차 28.8%, 반도체 제조용 장비 55.7% 등 주요 품목의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입 주요 국가 중 중국 2.0%, 독일 2.9% 등으로 수입이 증가했고, 호주 64.1%, 미국 27.5%, 오만 97.7% 등 수입이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수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2022년 11월보다 무역 적자 규모가 대폭 완화되어 4억 2000만 달러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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