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출장소에 라면 60여 박스 기부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가 지난 12월 19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친 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 60여 박스를 평택시 안중출장소에 기부했다.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는 지역 아동들을 지원하고자 공연 후 축하 꽃다발 대신 라면을 받아 이번 기부 활동을 추진했다.

안중출장소는 전달받은 라면을 평택 서부지역 지역아동센터 여덟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문미애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 회장은 “오케스트라 단원 선생님들과 함께 연주도 하고,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기부로 불우한 아이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정열 평택시 안중출장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오케스트라 단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는 문미애 회장, 김원식 지휘자를 비롯한 평택·안성·화성 지역 유치원·초·중·고등학교 교원 37명으로 구성됐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비엔나 플루트 카니발 초청연주회에 초청된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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