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유물 수증심의위원회 개최
주민·문화원·농악보존회 기증 214점 심의

 

평택시가 2023년 12월 19일 팽성생활사박물관 조성을 앞두고 유물 수증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팽성읍 주민 20명, 평택문화원, 평택농악보존회의 기증·기탁 121건, 유물 214점에 대한 수증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심의를 진행했다.

평택시는 지역 고유문화와 미군 주둔으로 인한 이국적 문화가 결합해 나타난 팽성읍 특유의 문화적 특색을 보존·확대하고자 팽성예술인창작공간 2층에 팽성생활사박물관을 조성 중이다.

팽성생활사박물관을 조성해 팽성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평택시 전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수증심의위원회는 팽성읍의 옛 자취와 흔적을 오롯이 담은 팽성생활사박물관을 조성하기 위해 팽성읍과의 연관성, 생활사적 가치, 전시·연구 자료로서의 가치를 고려해, 113건, 135점을 받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문종호 평택시 문화유산관광과장은 “수증 결정한 유물을 팽성읍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연구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며, “추후 팽성생활사박물관 특별 기획 전시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니, 팽성생활사박물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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