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2월 19일 평택대학교에서 제8회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올해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 졸업생과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지도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생들은 ‘SDGs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토론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덕일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졸업하는 40명은 70% 이상의 출석률을 기록한 열정 가득한 졸업생”이라며, “졸업생들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다시 한번 졸업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우수 졸업생 표창은 ▲평택시장상 조원임 ▲평택시의회 의장상 김경아·류남숙 ▲국회의원상 김도현·정태원·허보현·김지운·유지혜·곽민승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권춘희·김주석·백현정·우정옥 등이 받았다.

만 17세로 최연소 수강생인 김지운, 유지혜, 곽민승 학생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70%의 출석률을 달성하며, 졸업에 성공했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해당 학생들에게 특별상과 김덕일 상임회장이 개인적으로 준비한 슈퍼오닝 쌀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 지도교수인 이흥연 평택대학교 교수와 이창언 경주대학교 교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평택시와 평택대학교가 함께 진행하는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은 2015년 UN유엔 총회에서 결의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지역 특성에 맞춰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평택에서는 유일하게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제4기 졸업생인 최선자 평택시의회 의원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