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부터 시작
경제 부담 절감, 비효율성·자원 낭비 예방

 

평택시가 2023년 12월 21일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모든 위원회 회의에서 태블릿PC를 활용해 종이 없는 회의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그동안 각종 위원회 운영 때 안건별 약 30~400페이지에 달하는 심의자료를, 사진과 도면자료 등에 의해 컬러 인쇄할 경우, 경제적인 비용 부담이 발생했다.

또한 회의 종료 후 자료를 폐기하는 등 업무의 비효율성과 자원 낭비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평택시에 따르면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간부회의에서 “앞으로 도시주택국 소관 위원회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 솔선해 종이 없는 회의 운영으로 자원 절약과 탄소제로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도시주택국의 경우 도시계획위원회, 경관위원회, 건축위원회 등 25개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어, 연간 180여 회에 달하는 각종 회의에 소모되는 종이 27만여 장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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