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20년간 고덕로 335에서 평택시 고덕면 주민의 안전을 책임진 송탄소방서 고덕119안전센터가 2023년 12월 22일 고덕동 고덕율포1로 46에 신축·이전해 신청사를 공개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근용·김상곤·윤성근·이학수 경기도의회 의원,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최호 국민의힘 평택갑당협위원장, 오기영 소방정책자문위원장, 남용우 소방재향동우회장, 정민조·차순화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허능영 고덕의용소방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선언, 경과보고, 기념사, 현판 제막,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송탄소방서는 세계 최대 규모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와 배후도시 고덕국제신도시가 조성되면서 급증하는 소방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덕119안전센터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특히, 20년 전에 건축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구청사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고덕동 ‘고덕율포1로 46’으로 신축·이전했다.

전체면적 995㎡(약 300평),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한 고덕119안전센터는 모두 25명의 인원과 펌프차, 탱크차, 조연차, 구급차 등 4대의 차량이 배치됐다.

지난 12월 13일부터 업무를 개시했으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개방형 청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고덕119안전센터 신청사 개청에 힘을 실어 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고덕119안전센터가 송탄소방서의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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