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산학협력단 위탁, 보육·돌봄 지원책 발굴
12월 21일 최종보고회, 경기도·도의회 정책 협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가 지난 12월 21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맞벌이 부부 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경기도의회에서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는 맞벌이 가구에 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 말부터 3개월간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추진했다.

이번 최종보고는 이상무 평택대학교 교수가 진행했으며, 경기도 맞벌이 부부 그룹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결과,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보육·돌봄 정책 분석,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 제언 등을 발표했다.

특히, ‘돌봄 대기는 없애고, 돌봄 비용은 줄이고, 돌봄 만족은 높이는 경기도’라는 정책 모토와 ▲시설·가정형 돌봄 확대 ▲돌봄 비용 경감 ▲돌봄 환경 조성과 품질 향상 등의 정책 제언을 통해 경기도 맞벌이 부부 대상 보육·돌봄 지원 대책을 제안했다.

연구 결과에 대해 김재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장은 “FGI 등 보고서에 경기도민의 실제 삶에 대한 분석이 담겨있고,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 관련 부서가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서 도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재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장을 비롯해 서성란·조용호·김진경·국중범·정윤경·김정호·조희선 경기도의회 의원과 연구용역을 수행한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 경기도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