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경기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 선정
평택시립 비전도서관, 270여 곳 중 ‘우수상’

 

평택시가 ‘2023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더불어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은 270여 개 공공도서관 중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도서관을 시설, 장서, 인력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예산, 인력, 공간, 서비스 등 7개 지표로 정량 평가했다.

아울러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로 보는 정성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해 우수 지자체와 도서관을 선정했다.

평택시는 ‘책 읽는 평택’ 독서진흥사업과 가칭 고덕중앙도서관을 비롯한 5개 도서관 건립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또한 아름답고 품격 있는 문화공간에서 독서를 통해 시민의 역량을 키우고 독서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비전도서관은 30년 역사를 가졌지만, 시설이 낙후돼 전면 리모델링을 마친 뒤 지난 2020년 11월 26일 재개관했다.

코로나 유행 시기에는 ‘도서관 원데이 피크닉’ 행사를 선보였으며, 여름휴가 기간에는 독서 생활화를 위한 이벤트를 추진한 바 있다.

또한 공간 조성, 민간 협력과 다양한 공모사업, 갤러리에서 지역작가 작품 전시와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 등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시민단체를 연계한 협력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시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정성껏 차리고 시민들이 누리는 독서문화 일상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독서문화 공간으로 더욱 발전하고 도시의 품격에 맞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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