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출마 기자회견, 국방·반도체 특별시 추진
평택시 갑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할 것

 

이병배 전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1월 8일 오전 서정동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갑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병배 전 대표의원은 이보다 앞서 2023년 12월 22일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이병배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정치교체와 민주당의 국회 폭정을 멈추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갑선거구에 도전한다”는 말로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병배 예비후보는 이어 “평택갑지역은 민심과 괴리된 소통 없는 정치에 대한 실망으로 가득하다.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지역경제는 수십 년 동안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다시금 평택을 대표하는 안보와 경제,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병배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을 통해 ▲수십 년간 시민이 감수해야 했던 군사시설 주변 고도 제한을 재건축과 재개발이 가능하도록 ‘군사시설 보호법 개정’ 추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효과에서 소외된 평택갑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 ▲지역 소상공인과 청소년, 취약계층 지원, 치안과 안전, 교통 영역의 입법 활동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위한 ‘농지법 개정’ ▲안보와 국가 경제의 핵심 도시인 평택의 위상에 걸맞게 ‘국방·반도체 특별시 지정’ ▲KTX-A노선과 KTX-C노선의 완벽한 연결 ▲브레인시티와 대학병원 완공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개혁과 변화에 필요한 정책예산을 확보하겠다고 표명했다.

이병배 예비후보의 이날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 건설 현장 근로자와 소상공인 자영업자, 퇴직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이 참여해 출마 선언에 힘을 보탰다. 

특히 오랜 친구 유영삼 전 평택시의회 의원이 지지 발언을 통해 “평택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사람, 평택을 위해 뛰어다닐 수 있는 사람 이병배를 선택하자”고 호소했다.

이병배 예비후보는 호서대학교 대학원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8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을 맡아 실업탁구 활성화와 탁구인 권익 신장을 위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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