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민요보존회 단체운영 애로사항 청취
무형문화재 발전방안 생각하는 계기 마련

 

김명숙 평택시의회 의원이 1월 5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 경기도무형문화재 평택민요보존회 관계자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재영 평택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어영애 평택민요보존회장, 김재열 평택시 문화국제국장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어영애 평택민요보존회 단장은 평택민요보존회 현황, ‘평택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조례’의 문제점, 해결 방안 등에 대해 20여 분간 현황 설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평택농악’과 ‘평택민요’는 민족 공동유산이며 평택의 고유 문화유산이라는 데 공감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 이를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육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보존회의 노고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평택농악보존회와 평택민요보존회 상임 단원의 전승지원금 차등 지원에 대한 문제점, 2023년 평택시에서 실시한 ‘무형문화재 관리강화 연구용역’ 결과의 대안 부족, 현행 ‘평택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조례’ 개정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또 보존회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고, 평택민요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명숙 평택시의회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평택민요보존회가 처한 사항을 새롭게 인식하고, 평택시의 전반적인 무형문화재 육성 정책과 발전 방향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 문화유산관광과에서는 오늘 논의한 내용을 검토해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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