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12차례 현장 방문 대책 점검
시의원·도의원, 오염수 유출 상황과 확산 범위 확인 나서
유의동·홍기원 국회의원, 재난안전구역 선포·국·도비 요청
정장선 평택시장, 귀국 직후 오염사고 현장 방문·회의 주재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과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평택시 관리천 오염사고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평택시의 방제 활동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오염사고 발생 이후 12차례나 현장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평택시정의 감시자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선출직 의원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도 1월 12일 화성시 소재 위험물 저장시설 화재로 오염수가 유입된 평택시 청북읍 관리천 오염사고 현장을 방문해 오염수 유출상황과 확산 범위를 확인하고 유해 물질 유출로 인한 방제 등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승겸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과 김순이 부위원장, 이관우·최선자 위원, 강정구·류정화 의원 등이 함께해 이강희 평택시 환경국장 등 관계 공무원에게 관리천 오염사고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대책을 숙의했다.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주민의 안전과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한 방제 작업과 적절한 대응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김승겸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오염 현장을 파악하고 대응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계획하게 됐다”며, “집행부에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현장 조사를 통해 사고 상황을 계속하여 주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기원 국회의원과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 김명숙 평택시의회 의원도 1월 12일 관리천 오염사고 현장을 방문해 한화진 환경부장관, 진명기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현장 상황을 듣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비·도비 요청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유의동 국회의원도 평택시 청북읍과 오성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며,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면담 일정을 잡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윤재 유의동 국회의원실 보좌관과 이학수 경기도의회 의원도 1월 12일 현장을 방문했으며, 김상곤 경기도의회 의원은 1월 14일 관리천 오염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해외 공무출장 기간 중 관리천 오염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외에서 수시로 관계 공무원에게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으며, 1월 13일 귀국 직후 평택시 청북읍 오염사고 현장을 찾고 실·국·소장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평택지역 정·관계는 이번 관리천 오염사고와 관련해 정부 당국에 평택시 청북읍·오성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오염사고 처리비용의 국비·도비 지원 요청에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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