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위해 컴퓨터 기부

 

평택시 팽성읍 정육점 ‘고기고기’가 2024년 1월 10일 팽성읍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층 아동에 전달해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컴퓨터 10대를 기부했다. 

고기고기 대표 노형주, 김영경 부부는 매년 떡과 고기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왔다.

올해도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를 지원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 기부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노형주 고기고기 대표는 “어린 시절에 누군가가 컴퓨터를 지원해줘서 정말 기뻐했던 시절이 생각났고, 작은 정성이지만 컴퓨터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관 평택시 팽성읍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준 고기고기 대표 부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청소년에게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팽성읍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컴퓨터를 정보사각지대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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