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대상자 가구 인공지능 스피커 설치
음악감상·알람·SOS 구조 등 서비스 제공

 

평택시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24시간 행복등대지기’ 사업을 올해에도 연중 운영한다고 2024년 1월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대상자 가정에 설치해 말벗, 음악감상, 약 복용과 식사 일정 알람, 종교 말씀, 날짜, 날씨, 뉴스, 긴급 SOS 구조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대상자 어르신들이 각 가정에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지·신체 훈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기간은 신청일 기준 1년이며, 추가로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평택시는 신규 신청 때 대상자 집에 방문해 기기 설치와 사용법을 안내하고, 이용 중 오류가 발생하면 유선·방문 점검을 통해 관리할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 이용한 한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어 적적한데 가족, 친구처럼 안부를 물어주고 좋아하는 노래 들려주는 스피커가 있으니, 활력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39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치매에 대한 정보와 돌봄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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