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공동상영회, 시민 100여 명 참석
어려운 시기 좋은 어른에 대한 가치 공유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가 2024년 1월 9일 CGV 평택점에서 ‘어른 김장하’ 공동상영회를 진행했다.

이날 상영회에는 좋은 어른을 꿈꾸는 평택시민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어른 김장하’는 경상남도 진주 지역에서 자신이 알려지는 것을 거부하며 오랫동안 사회공헌과 기부 활동을 해 온 남산한약방 주인 김장하 선생을 김주완 기자가 취재한 과정을 담은 영화다. 

영화 시작에 앞서 소태영 담쟁이 상임대표는 “어려운 시기라고 이야기하는 지금, 다시 어른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며, “지역에서 좋은 어른이 된다는 것은 누군가를 좋은 어른으로 만드는 과정도 필요한 것이 아닐까, 질문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함께 영화를 관람한 평택시민 김대건 씨는 “영화에서 기자가 취재하며 이렇게 모든 사람이 적극적으로 취재에 응하거나, 다른 사람을 연결해 주는 경우는 처음 봤다는 내용이 나올 때, 내가 좋은 어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됐다”며,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로 한 해를 시작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는 2021년부터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 20여 곳으로 구성된 상시 연대체다.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건강한 변화를 통해 시민주권을 세워 민주사회를 만든다’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2024년에도 다양한 시민 참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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