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지역 아파트 관계인 대상 현장 교육
주요 사례 등 소개, ‘불나면 살펴서 대피’ 홍보

 

송탄소방서가 지난 1월 11일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지역 아파트 관리소장·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화재예방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송탄소방서는 구조적·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용도의 시설보다 화재 위험성이 높아 대피 안전성이 취약한 아파트 화재를 예방하고 관계인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최근 5년간 지역 공동주택 화재 현황과 최근 발생한 경기도 아파트 주요 화재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이뤄졌다.

송탄소방서는 해당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아파트 관계인이 피난안전대책의 필요성과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했다.

또한 지난 1월 2일 경기도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젖은 물수건으로 호흡기를 가리고 대피하도록 반복적 안내방송을 한 관리사무소의 효과적인 대처를 모범사례로 전파하고, 변경된 ‘불나면 살펴서 대피’ 매뉴얼을 집중 교육했다.

송탄소방서는 향후 아파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밴드’를 개설해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에 관한 홍보 콘텐츠 공유 ▲화재예방수칙 안내 음원을 배포해 매주 2회 일제 방송토록 안내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수립하기’ 세대별 전달 협조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개선사항 집중 홍보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평소 소방안전에 관심을 기울여 화재를 미리 방지해 주길 당부한다”며, “이번 공동주택 안전관리 소집교육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막아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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