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비전고 정준환, 크로스컨트리 10㎞ 클래식 ‘금’
평택여고 B팀, 학생종별스키 여고 15㎞ 계주 우승

비전고등학교 정준환 선수
비전고등학교 정준환 선수
평택여자고등학교 강하늘 선수
평택여자고등학교 강하늘 선수
평택여자고등학교 유다연 선수
평택여자고등학교 유다연 선수

 

지난 1월 12일부터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에 출전한 평택지역 학생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평택 비전고등학교 정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크로스컨트리 10㎞ 클래식 정상에 올랐고, 구연중·전시연·강하늘이 출전한 평택여고 B팀도 여자 고등부 15㎞ 계주에서 우승했다. 

정준환은 대회 첫날인 1월 12일 남자 고등부 10㎞ 클래식에서 30분45초3을 기록해 최힘찬(32분53초3)과 홍창욱(이상 강원 진부고·33분35초7)에 크게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준환은 지난해 2월에 열린 학생스키대회와 3월에 열린 전국종별스키대회에 이어 3관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준환이 이끄는 평택 비전고도 남고부 30㎞ 계주에서 1시간58분 0초 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평택여자고등학교의 활약도 눈부시다. 구연중·전시연·강하늘이 출전한 평택여고 B팀은 대회 3일째인 1월 14일 여고부 15㎞ 계주에서 1시간 3분 58초 6을 기록해 홍진서·박가온·유다연이 팀을 이룬 같은 학교 A팀(1시간 3분 58초 7)을 0.1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고부 5㎞ 클래식에서는 평택여고 홍진서와 유다연이 각각 21분 28초 5, 22분 6초 8의 기록으로 허부경(부산진여고, 19분 59초 7)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평택 세교중학교는 여중부 15㎞ 계주에서 이다인·이지우·이유진이 팀을 이뤄 1시간 11분 15초 0으로 전남 화순제일중(1시간 6분 4초 4)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중부 5㎞ 클래식에서는 임준범도 18분 56초 9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5㎞에서 이다인은 22분 45초 9로 3위에 입상했다. 남중부 20㎞계주에서는 평택G스포츠스키글럽이 1시간 37분 27초 1로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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