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시민 대상, 국가자격 취득 교육과정 개설
드론교육원, 융복합 산업 책임질 미래인재 양성

 

평택대학교가 1월 22일 재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교육원을 개원했다. 

평택대학교 드론교육원은 실기교육을 위한 드론 비행장을 마련하고,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 국가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평택시에서는 황선식 미래전략과장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인재를 길러낼 평택대학교 드론교육원의 성공적 역할을 기대했다. 개원식에서는 하이리움산업이 드론 지상관제 차량을 전시했으며, 액화수소연료전지 드론을 시범 비행해 관심을 끌었다. 

국내 드론 시장 규모는 704억 원에 그친 2016년부터 4945억원까지 늘어난 2020년까지 연평균 13%씩 성장했다. 올해는 8000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수요 폭증으로 항공·드론 업계 인력 부족률 역시 2018년 4.3% 215명에서 2020년 8.9% 714명으로 급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30년 관련 업계 종사자가 1만 1128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원식에서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은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가진 평택대학교가 지역에 전문 드론교육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경기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융복합 산업까지 책임지는 미래인재 양성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론 교육과 관련한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평택대학교 드론교육원(1644-0821)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