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야곱의 집 방문, 영양제·컴퓨터 전달
취약계층 돕기 행사 성금으로 후원물품 구입

 

평택행복나눔본부가 쌍용건설과 함께 지난 1월 18일 야곱의 집을 방문해 보호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영양제와 시설 운영을 위한 컴퓨터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품은 2023년 12월 자체적으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후원 행사를 진행한 후 마련한 성금으로 구입한 물품인 만큼, 야곱의 집 아동들에게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됐다.

유종식 쌍용건설 전무는 “오늘 가정폭력·학대·방임으로 인해 어려운 아동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고, 그동안 생각하고 있는 봉사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날이 됐다”며, “앞으로 봉사와 후원에 더 깊이 생각하고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순자 야곱의 집 원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좋은 영양제를 전달해주어 감사하다”며, “시설 여건이 좋지 않아 그동안 종사자가 오래된 컴퓨터로 아동 양육 업무를 지원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원활하게 아동을 양육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 나눔국장은 “평택시에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이 많으며, 그중에 야곱의 집도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아동을 사랑으로 보육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라며 “지역사회 기업과 단체가 연계해 후원 물품 나눔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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