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일자리·살자리·설자리·놀자리 4대 전략 설정
142억 투입,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 사업 등 추진

 

평택시가 청년과 소통하고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평택시청년정책위원회’가 지난 1월 24일 2024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 35개 사업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

평택시 청년인구는 17만 4832명으로 전체인구의 약 30%이며, 전체인구 대비 청년 비율은 수원에 이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청년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로 구성한 4대 추진 전략을 설정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도록 142억 원을 투입, 9개 부서에서 35개 사업을 추진한다.

4대 추진 전략 중 일자리 분야는 기존 사업 외에도 ▲청년창업특례보증 지원 사업 ▲청년창업자 크라우드 펀딩 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진행한다.

살자리 분야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설자리·놀자리 분야에서도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년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평택시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에서도 청년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청년이 계속 유입되는 곳으로, 앞으로 청년의 현장을 살피며 청년과 함께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예술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번 회의 시작에 앞서 청년위원 7명을 포함한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부위원장을 새롭게 선출했다.

평택시청년정책위원회는 평택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을 비롯해 전문가, 공직자, 평택시의회 의원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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