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에게 힘과 용기를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
대안학교에서 청소년 음악지도, 왕성한 활동 눈길

 

담백한 가사와 멜로디로 희망을 노래하는 평택 출신 싱어송라이터 ‘의인맨’이 7년 만에 디지털 싱글곡 ‘아직 괜찮아’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포크송을 기반으로 담백한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의인맨은 이번에 발표한 곡에서도 전 세대가 공감하는 노랫말과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를 모던함을 가미한 포크락 사운드 위에 힘있게 담아내 초반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품은 이 곡은 지난 2019년도에 이미 녹음을 마쳤지만, 코로나19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발표가 미뤄졌다가 이번에 추가녹음과 후반 작업을 마치고 드디어 세상에 선을 보였다. 

의인맨은 평택 출신으로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공연 등 다양한 음악 활동과 함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대안학교 등에서 청소년 밴드와 기타부를 지도하는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의인맨은 지난 2015년 8월에 1집을 발표했으며 2017년 9월에는 2집을 발표했다. 이번 곡은 디지털 싱글 세 번째 곡으로 올해 안에 네 번째 곡과 다섯 번째 곡을 잇달아 발표한 후 3집을 낼 계획도 갖고 있다. 

의인맨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좌절과 절망 앞에서 우리 앞에 가장 필요한 것을 꼽으라면 함께 손을 맞잡고 ‘괜찮아,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는 사람일 것”이라며, “이번 곡에는 그런 메시지를 담았다. 제 노래가 많은 이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 주위에 있는 청소년, 대학생, 청년들, 또는 위로가 필요한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인맨은 솔로 활동 외에도 ‘아자밴드’라는 밴드 활동을 겸하고 있다. ‘아자밴드’는 일상에 지친 이들을 응원할 때 ‘아자!’ 하고 외치듯이 기분 좋은 음악을 선사하는 밴드다. 싱어송라이터 의인맨을 중심으로 기타리스트 JD, 키보디스트 모니카, 베이시스티 이시온, 드러머 이용민이 함께 활동하며 포크락 기반의 음악을 중심으로 자작곡과 가요 등을 연주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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