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6월 20일, 지체·뇌병변 장애인 대상
그룹형 순환운동, ‘스모비’ 균형감각 향상 도모

 

평택시가 지난 1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주 4회 보건소 등록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송탄보건소 1층 재활운동실에서 ‘균형감각 향상 교실’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그룹형 순환운동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모비’를 활용한다.

스모비는 기구를 흔들면 안에 있는 구슬이 부딪치며 나는 소리와 진동이 신체에 자극을 주어 근력 강화와 뇌 활성화까지 도움을 주는 운동기구이다.

스모비를 활용하면 진동 스윙 운동을 통한 몸의 운동감각과 위치감각을 향상할 수 있어 운동기능 회복과 운동 협응능력 증진을 도모할 수 있다.

평택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균형감각 향상을 돕고 일상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으로는 근육의 미세조절능력 향상과 안정성 증가 운동, 다양한 자세와 동작을 통한 균형감각 증진 운동, 반복적 스윙 운동을 통한 유산소·무산소 운동 등이다.

조민수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실제적인 건강증진 효과가 기대된다”며, “추후 장애가 있어도 걱정 없는 평택시를 위해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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