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지 않는 검찰 독재정치, 분노한 민심 보여 줘야
송탄출장소 앞 연설 후 현수막 퍼레이드로 시민 관심

 

진보당 경기도당 당원 400여 명이 1월 28일 서정동 송탄출장소 앞에 모여 김양현 평택시위원회 공동지역위원장의 사회로 거부권을 남발하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정당 연설했다. 

이날 김익영 경기도당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대표로 뽑힌 국회의원과도,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언론과도, 절박하게 호소하는 국민과도 소통하지 않는 검찰 독재정치로, 이러한 정치로는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없으며, 온 국민의 분노한 민심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절박하게 호소했다. 

신미정 평택시위원회 공동지역위원장은 “평택은 노동자 밀집 도시이자, 주한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한 대추리 주민의 투쟁과 일방적 정리해고에 맞선 쌍용자동차 노동자의 눈물 어린 싸움 등 한국 사회 주요 모순과 투쟁의 역사가 집결된 곳”이라며, “진보당이 국민 여러분의 기댈 곳이 되고, 새 정치의 모범이 되겠다”고 발언했다. 

정당 연설을 마친 진보당 당원들은 송탄출장소 인근에서 진보당 홍보와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현수막 퍼레이드를 진행해 시민의 관심을 모았다. 동시에 일부 당원들은 거리 청소 봉사활동과 전단지 배포, 청소년 무상 버스 조례 청구인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진보당 평택시위원회는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부가 더 이상 민생을 외면한 거부권을 남발하지 못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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