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15호 지원, 대상은 평택시 선정
원도심 쇠퇴지역 등 20년 이상 주택 대상

경기도가 올해 균열이 심한 담장 보수, 칠이 벗겨진 외벽 도색, 누수되는 옥상 방수 등 오래된 단독주택 140호를 선정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수원시 등 10개 시에 140호를 추진할 예정이며 그중 평택은 15호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 대상은 각 시에서 선정할 예정으로 신청은 집수리 사업 추진 시군 담당 부서에 하면 된다.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원도심 쇠퇴 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최대 1200만원까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 거동이 어려운 노인이 거주하는 집에 미끄럼방지 바닥재, 안전 손잡이, 문턱 제거 등 안전시설 지원사항을 가이드라인에 구체적으로 명시해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집수리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공사 전에 민간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주택 노후도 등을 점검하고 공사 범위와 현장 여건에 맞는 공사 방법 등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집수리 기술 자문’도 추진한다. 

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고쳐 쓰는 집수리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11개 시 노후주택 158호에 대한 수리 비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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