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에 70만 원 기부
원생·교직원·주민·학부모 바자회 참여로 성금 마련

시립행복다온어린이집이 지난 12월 20일 바자회 수익금 70만 원 전액을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평택시 청북읍 옥길리 행복주택에 있는 시립행복다온어린이집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바자회를 준비하고 원생과 교직원이 모은 물품으로 작년 12월 8일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에는 주민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함께 후원금을 마련했다. 

김주희 시립행복다온어린이집 원장은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으로 후원금을 마련할 수 있었고, 바자회 활동으로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간접적으로 배울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통해 지역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나눔 일감을 찾고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은 “고사리손으로 기부한 물품이 따뜻한 후원금이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어린이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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